코미디언 신봉선이 MZ세대 매니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 28일 셀럽파이브 유튜브에는 신봉선이 매니저와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서핑 후 치맥(치킨+맥주) 뒤풀이도 즐겼는데요.

이날 신봉선은 매니저와 치킨 취향이 잘 맞는 점에 기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매니저 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는데요. 매니저는 3개월 차였습니다.

신봉선은 "(일은) 재밌어?"라고 물었죠. 매니저는 "첫 달은 그만두고 싶었는데"라고 폭탄발언 했죠. 신봉선이 다이어트에 열중하던 시기라 예민했던 것.

신봉선은 당황했는데요. 그는 "넌 생각보다 많이 솔직해. 그런 얘기 하는 매니저는 처음 봤어. 그래도 소통을 하네. 더 좋은 거 같아"라고 MZ세대의 발언을 인정했죠. 

신봉선과 매니저의 티카타카가 이어졌는데요. 신봉선이 "나 생각보다 괜찮지?"라고 묻자, 매니저는 "네. 첫 달이 최악이었어요"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신봉선은 "너도 최악이었어. 일 드럽게 못하고 눈치도 드럽게 없고"라고 받아쳤죠. 

그러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한 '봉선 칭찬 타임'을 가졌는데요. 

매니저는 "뒤끝 없고, 정이 많고, 저 챙겨주려 하고, 예쁘고"라고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신봉선은 억지로 덧붙인 예쁘다는 칭찬에 손가락 욕을 해 웃음을 자아냈죠.

신봉선은 매니저에게 같이 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었는데요. 매니저는 집을 함께 구해달라고 했죠.

신봉선이 이를 받아들이며 "내 매니저 계속 할 거야?"라고 하자, 매니저는 "합격"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케미를 드러냈습니다.

<사진출처=셀럽파이브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