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의 한방병원 경영 악화를 고백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예고편 영상에는 장영란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국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등장했는데요. 세 사람은 남다른 텐션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장영란은 "남편이 시끄럽다고 안 하느냐"는 말에 "비타민 같은 여자가 '여보 왔어?' 이러면 얼마나 매력적이냐"고 응수했는데요. 

다만 이런 그에게도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고. 장영란은 "저희 (남편 병원) 마이너스다"라며 "문자 왔다. 남편이 돈 좀 빌려달라고"라고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네가 그러고도(남편이 망해도) 텐션 있을 것 같냐"고 말해 장영란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두 사람 대화를 지켜보던 이국주는 "저 우울하다. 난 여기(돌싱포맨)가 맞다"면서 "이 언니(장영란)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인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남편 이름을 딴 한방병원 개원을 알렸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SBS, 장영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