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마음 아픈 일'을 언급했습니다. 

뷔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스페셜 DJ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그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박효신과 '힘든 일이 생겼을 때 한번 쯤 꺼내 들었으면 하는 노래'를 주제로 대화했는데요. 

뷔는 "'별밤' 부엉이들(청취자) 부엉부엉. 저는 'BTS' 뷔다"고 인사했습니다. 

그가 '별밤' 스페셜 DJ를 하게 된 건 온전히 본인 의지. 뷔는 "제가 너무 하고 싶어서 김이나에게 전화한 적이 있었다"며 "대화 중 박효신이 스페셜 DJ를 한다는 말에 직접 전화해 같이 하자고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는데요. 

뷔는 빌리 조엘의 '비엔나'(Vienna)를 선곡한 뒤 "가사가 참 위로가 많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신뷔로운 선곡' 이후 '요즘 마음 아픈 일'에 관해서도 진솔한 대화가 오갔는데요. 

뷔는 "뭔가 '부산 콘서트'이고 한데 솔직히 이야기 드리자면 저희도 공연을 안 한지 몇개월 지났다 보니 체력이 안 되더라"면서 "다시 텐션을 업해야 한다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근황에 대해선 "뭔가 좀 심심하다.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누가 깨우는 일이 없고 심심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달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인 'BTS Yet To Come in BUSAN을 엽니다. 

<사진출처=봉춘라디오 유튜브, '별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