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로 그를 체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피의자가 애초 40대 작곡가이자 가수 A 씨라는 정보만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이후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그의 마약 투약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돈스파이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으로 몰려들었는데요.
지난 15일 업로드 된 근황 영상을 두고 "약하고 찍었나. 비틀거리네", "마약 트루?"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6월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는데요.
아내가 직접 요리한 카레 사진에 "와이프가 태어나서 처음 끓인 카레", "내가 먹은 카레 중 제일 맛있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바비큐 식당 외에도 또 다른 사업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같은 상황 속 마약 투약 혐의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아내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동반 출연했는데요. 자신의 사중인격 등을 고백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출처=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