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모모(본명 히라이 모모)가 '세븐틴' 승관(본명 부승관)으로부터 뜻밖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에는 지난 3일 웹예능 '동네스타K2'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MC 조나단은 '트와이스' 모모, 나연, 사나와 함께 시즌2 첫 발을 내딛었는데요. 

그는 모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세븐틴' 승관에게 트라우마를 주셨다더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모모는 "'세븐틴'과 데뷔 초 스케줄이 자주 겹쳐서 장난을 치셨다. 이렇게 겹칠 거면 같이 상의해서 나오자 했다"며 "무슨 얘기지 하면서 그냥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를 들은 조나단이 "그 이후엔 마주친 적이 없느냐"고 묻자 옆에 있던 나연은 "근데 승관 씨가 똥 치워주신 적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트와이스'가 식당 측에 강아지를 맡기고 식사를 하는 사이에 승관이 반려견 배설물을 치워준 것.

이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승관이) 다 치우고 나서 그걸 저희가 본 거다", "그 강아지 이름이 부다. 또 그분 (본명)이 부승관이다"고 놀라워했는데요. 

조나단은 "이건 알고 치운 거 아니냐. 이 정도면 알고 지낸 거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모는 "승관님 정말 트라우마로 남게 해서 죄송하다. 똥 치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디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