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남성에게 51만 원어치 사기를 당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편붕이 사기당해서 경찰 부르고 지장 찍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 A씨는 "한 손님이 계산 도중에 '회사에 가서 돈을 가져오겠다'며 차 키와 휴대폰을 주더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물건 값보다 더 비싼 거라며 5분 안에 온다고 해서 그냥 보냈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30분이 지나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A씨는 불안한 마음에 손님이 맡기고 간 쇼핑백을 열어봤는데요.

그는 "휴대폰은 꺼져 있고, 차 키도 이상했다"며 "경찰에 전화하니 4명이나 오더라. 돈도 돈인데 앞으로 해결할 거 생각하면 귀찮아질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나름대로 알바 2년 차인데 외상은 처음이라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부주의했던 내 잘못인 거 무조건 인정한다"고 덧붙였는데요.

A씨는 매장 내부 CCTV 사진과 사기범이 구매해 간 물품 영수증도 첨부했죠.

담배 여러 갑과 문화상품권 수십장이었는데요. 총액은 51만 원이었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