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와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손잡고 낸 광복 77주년 강진청자 상품에 좋은 반응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광복 77주년 기념 MD를 출시했습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부터 고려청자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는데요.

강진청자 상품은 청자 티컵, 청자 트레이, 스테인리스 텀블러입니다.

청자의 신비로운 옥색으로 한국적인 멋을 담아 고급스럽게 완성됐는데요.

최근 스타벅스는 잦은 MD 발매로 네티즌 사이에서 여론이 좋지 않았죠. 이전에 비해 디자인이나 품질이 아쉽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또한 '서머 캐리백'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이번 MD는 사뭇 달랐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만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사진보니 예뻐서 당황했다", "오랜만에 탐난다. 진짜 예쁘다", "청자박물관과 함께 만들었다니 의도도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이번 상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우리 문화재와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인 점에도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스타벅스,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