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본문 내용과 무관>
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3' 136회에서는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지는데요.
고민녀는 첫 만남부터 화끈하게 대시해온 남자친구와 하루하루 행복하게 연애 중이라고.
남친이 유독 좋아하는 것은 바로 고민녀의 몸매였는데요. 이에 고민녀는 조금씩 불편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어느 날 남친은 자신의 생일파티 때 꼭 입어달라며 과도하게 섹시한 의상을 선물했는데요. 이날은 친구들도 오고, 또 고민녀는 평생 무난한 스타일만 입어왔기 때문에 부담스러웠죠.
결국 고민녀는 다른 의상을 입고 생일파티에 참석했는데요. 그러자 남친은 화를 내며 집에 가 있으라고 해 고민녀를 서운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서장훈은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은 거 아니냐"라고 추측했는데요. 한혜진은 "더 기분 나쁘다"며 분노했습니다.
냉전 상태로 한 달이 지난 후, 두 사람 사이에 '섹시'라는 단어를 금기어가 됐는데요.
이에 남친은 점점 애정이 식은 모습을 보였고, 고민녀는 중간 지점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남친은 생기를 되찾더니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고민녀에게 300만 원을 보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는데요.
300만 원의 정체를 알게된 곽정은과 한혜진은 "너무 끔찍하다", "참담하다. 우리한테까지 이 사연이 오면 안됐었다"며 여느 때보다 힘들어 했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출처=연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