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죠. 

이번 드라마의 흥행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데요.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방송 한 달 만에 일본을 비롯한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부문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OTT 중 유일하게 해당 드라마를 서비스하는 넷플릭스로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선전이 반가울 수밖에 없을 터. 공식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일 넷플릭스 코리아 트위터에 올라온 편집 영상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약 7초 분량의 영상에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특유의 표정을 짓는 우영우(박은빈 분)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어 등장한 건 고래가 아니었습니다. 물 속에서 수영 중이던 이준호(강태오 분)였죠.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10화 말미 예고편 속 우영우 대사와 관련이 있는데요. 

이날 이준호와 첫 입맞춤을 한 우영우는 "자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인간은 처음이라서 너무 이상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회사 안에서 남몰래 연애하는 듯한 장면으로 설렘지수를 높였는데요. 

넷플릭스 측은 고래에만 관심을 쏟았던 우영우가 이젠 이준호를 떠올린다는 설정을 통해 본 방송에 집중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해당 수영장 신이 등장한 JTBC '런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준호가 드디어 고래가 되었다", "상괭이 그 잡채", "이제 CG 비용 아껴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트위터,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