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과 강태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호 분)가 서로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고, 설레는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애틋한 키스신으로 시청자의 반응이 폭발했는데요.

그런 가운데 우영우가 이준호에게 건넨 '데이트 시 할 일들' 목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영우는 이준호에게 "사귀지 말고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는데요. 이어 이준호에게 미리 조사한 '데이트 시 할 일들' 목록을 건넸죠.

이준호는 그런 우영우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봤는데요. 그러면서 "많다. 집에 데려다주기는 없냐. 추가하자"라고 본격적인 썸을 시작했죠.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네티즌들은 '우영우' 예고편에 주목했는데요.

예고편에서 보여준 장면들 중 '데이트 시 할 일들'로 보이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영우는 돌고래 모자를 쓰고 피켓을 들고 있는데요. 이 장면은 '돌고래 해방을 위한 2인 시위'라고 추측할 수 있죠.

또 우영우가 편안한 옷을 입고 커다란 바구니를 멘 채 달리는 장면인데요.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에 해당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벌써 귀엽다", "설마 데이트 하면서 한 일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앞으로 저 목록 하나씩 해 나갈 게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는 1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