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복 디자이너 김단하씨가 '요상이'로 출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의상을 제작했다는 한복 디자이너 요상이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가 만든 한복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게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의상이다"라면서 "전 세계의 호응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요상이는 "주문이 들어오면 알람이 울린다. 근데 블랙핑크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쉬지 않고 알람이 울리더라"라며 "브랜드를 만들고 나서 최초로 있었던 일이다. 근데 그게 전부 해외에서 주문한 거였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특히 김단하씨는 "(블랙핑크 의상으로 화제가 된 뒤) 이전과 비교해 3000~4000% 정도 매출이 상승했다. 제 인생의 복권 운은 다 썼지 않나 싶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자신만의 꽃길을 찾아 나선 수상한 '요즘것들'의 관찰일기를 담은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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