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아이돌 연애를 검거(?)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출신 소유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소유는 "많은 분들이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있다"며 입을 열었는데요.

해외 K팝 콘서트를 가면 사실상 한 호텔을 같이 쓰니, 거기서 연애하겠구나 생각한다는 것이었죠.

소유는 "하지만 층수가 다르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듣던 김희철은 "경호원들이 각각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죠.

효연은 "여자층 남자층 나누어져 있어도 요즘엔 에어드랍을 켜면 그 층에 남자가 왔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아이돌 연애를 검거(?)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에어드랍에 다 뜬다는 것.

에어드랍은 원래는 사진 전송 기능이지만, 주변에 있는 아이폰이 감지되어 이름이 뜬다고 하죠.

이렇게 범위내에 들어오면 이름이 잡히기에 근처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것인데요.

문화충격을 받은 '돌싱포맨' 멤버들은 놀라움에 입을 벌렸습니다.

효연은 "원래 매니저님이 알려준 건데 실제로 검거한(?) 사례도 있다"며 "나중에 콘서트 하면 해볼 예정"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박하다. 에어드롭 평소에는 꺼놔야겠네", "와 생각도 못했다", "효연 솔직하네", "이제 에어드랍 꺼놓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