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의 다리 수술 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고질병인 십자인대파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4일 SBS-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앤디·이은주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신화는 완전체로 결혼식에 참석했는데요.

신혜성은 앞서 앤디 결혼식 불참설이 있었죠. 이날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요.

그는 검은색 옷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났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김동완은 신혜성에게 "또 다쳤냐"라고 물었죠. 신혜성은 "하필 결혼식 이틀 전에 (다쳤다)"라고 답했습니다.

앤디는 "무릎 십자인대 두 다리를 다 수술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는 건강 회복 중이었죠.

신혜성은 지난 2001년부터 21년간 무릎 십자인대가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콘서트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로 수술을 받았는데요. 같은 해 게릴라 콘서트에서는 오른쪽 내부 측부 인대가 파열됐죠.

이후 무릎은 습관적으로 계속 탈골되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댄스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무릎을 계속해서 썼기 때문이죠.

지난 2012년 신혜성 담당 의사는 "재발 방지와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수술이 시급하다"라고 수술을 권했는데요. 신혜성은 신화 활동을 마무리 후 수술을 받겠다고 했죠.

이외에도 신혜성의 무릎은 활동 중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21년 2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SBS 라디오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에서 하차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SBS-TV '동상이몽2',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