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김윤배 부부의 심각한 경제 상황이 충격을 불렀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삼남매의 고딩엄마 이혜리가 등장했습니다. 그는 19세에 임신해 현재 22세였는데요.

이날 이혜리는 고부갈등에 이어 남편 김윤배와 생활비로 다퉜습니다. 

김윤배는 이혜리가 새로 구매한 휴대폰 케이스에 분노했는데요. 그는 "이런 거 살 돈으로 애들 옷이나 사라. 너 이런 거에 핸드폰 요금까지 내면 요금 폭탄이다. 적자다, 적자"라고 했죠. 

이혜리는 "월급 200만 원 가지고 오지 않냐"라고 반박했는데요.

이어 부부의 생활비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충격적이었는데요. 에어컨, 침대, 정수기, 차량 등 렌탈 비용만 81만 원이 나갔죠.

박미선은 렌탈하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는데요. 이혜리는 "우리가 신용카드가 안 된다. 그래서 렌탈을 하는 거다. 할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휴대폰 요금에 대해서는 기본 요금, 할부, 이전 기기값이라고 설명했죠. 부부의 통신 요금만 52만 원이었는데요.

김윤배는 "지금 월급으로 수입이 부족하다. 야간에 대리운전을 해 생활 중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출처=MBN '고딩엄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