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방콕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놓친 해프닝을 털어놨습니다.

김우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탑승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을 인증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그의 탑승을 축하했는데요.

김우리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코로나19 PCR 검사였는데요.

그는 당시 "출장 나이스하게 잘 마무리하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며 "어젯밤 방콕서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는데, 평소보다 서둘러 빨리 도착한 공항은 코로나 검사 받는 사람이 수백 미터 줄을 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국 검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PCR 검사증이 출국 수속 마감 10분이 지나고 나왔다. 수속 센터에서 제발 비행기 타게 해달라고, 나 서울 못가면 죽는다고 난리 난리 울며 불며 애원을 해봐도 1푼 어치도 소용없이 냉정하고 야박하게 뱅기 탑승을 거부 당했다"라고 토로했죠.

결국 김우리는 새벽에 공항에 남겨지게 됐는데요. 

그는 "그 큰 공항을 짐 가방 들고 1층부터 4층까지 땀이 범벅이 되어 검사증을 1분이라도 빨리 받아보기 위해 얼마나 헤집고 미친 듯이 뛰어 다녔는지"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알렸죠.

끝으로 김우리는 해외에 나가게 되면 꼭 참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김우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