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피겨여왕' 김연아와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최근 트위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가 팬플랫폼 '유니버스'로 보낸 메시지 캡처가 공유됐습니다. 그는 디올 행사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설명했는데요.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장-미셸 오토니엘 작가와 디올 뷰티 브랜드 앰버서더 김연아, 차은우가 참석했는데요.

차은우는 "디올 행사에서 다갑이 대기하다가 건배해야 하는 게 있었다"라며 "제가 조심스레 저 능내초에서 (김연아가) 수리고 다니는 거 봤었다고 했다. (김연아도) 저 수리고인 거 알고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죠.

김연아가 다닌 고등학교와 차은우가 다닌 초등학교가 붙어있던 건데요. 당시 김연아는 피겨선수로 유명했죠. 차은우는 김연아를 알아볼 수 있던 것.

이어 차은우는 "(아파트) 몇 단지 살았는지 얘기했다. 같이 재밌게 행사 잘했다"라고 전했죠.

차은우와 김연아는 모두 산본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온라인상에서 '산본의 자랑', '산본의 아들·딸', '산본의 얼굴천재' 등으로 불리우고 있죠.

그런 만큼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흐뭇해했는데요.

댓글에는 "대화가 진짜 너무 귀엽고 무해하다", "투샷 더 보여달라. 산본의 자랑들", "산본은 도대체 어떤 곳이냐. 공주 왕자다. 디올에서 더 붙여줘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출처=럭셔리 SNS, 노블레스 SNS,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