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로 돌아온 '트와이스' 나연이 독특한 습관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솔로로 돌아온 나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댄스 퍼포먼스 촬영 현장을 위해 한 섬에 도착했다. 그리고 메이크업을 받는 나연에게 매니저는 "유효기간이 지난 것 같다"라며 셀카 촬영을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매니저는 "제가 휴대전화를 새로 바꾸었을 때 배경 화면을 본인 셀카로 바꿔줬는데 그걸 설정하면 돈이 들어오는 부적 같은 거라더라"라며 "약간 유행처럼 멤버, 매니저, 스태프들까지 배경으로 설정을 했다. 오래 지나서 바꿔볼까하는 마음으로 부탁했다"라고 설명했다.

니연은 "처음에는 몰래 사진을 찍고 배경 화면을 해놓으면 반응이 재밌어서 몰래 장난을 쳤다. 안 바꾸게 하려고 바꾸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장난을 쳤는데, 실제로 한 시간 만에 돈이 들어오는 일이 생겼고 효과 본 사람들을 셀 수 없다"라며 "몇 년 동안 같은 배경 화면인 스태프도 있고 멤버 정연이도 제 셀카를 사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휴대전화를 꺼내며 "만약에 괜찮으시면 제가 오늘 실제로 장이 안 좋은 장이어서"라고 셀카를 부탁했고, 홍현희는 "이따 나연 대기실에 찾아가서 줄 서겠다"라고 실제로 전현무는 쉬는 시간 대기실로 찾아가 1등으로 나연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