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4시쯤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 근처 보행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2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로 일부가 갑자기 주저앉아 가로 세로 3미터, 깊이 1.5미터에 달하는 구멍이 생겼는데요.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우산을 들고 길을 걷던 학생들이 순식간에 땅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구멍에 빠진 고등학생 3명은 팔과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사고가 난 곳은 신축 오피스텔을 짓는 공사현장 인근이었습니다.

구청과 소방당국은 공사과정에서 도로 아래에 있던 흙더미 일부가 떠내려가면서 땅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구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며 "비 피해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