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칸 영화제에서의 이 행동을 두고 자책했습니다.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 개봉을 앞두고 서울 모처에서 국내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는 '브로커'로 첫 번째 상업 영화에 도전했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습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 일본인 감독과 한국인 배우들의 앙상블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세탁소 주인이자 입양 브로커 상현 역을 맡은 송강호는 이번 영화로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유는 생애 첫 칸 입성에 대해 "영화 현장 같았다. 각본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소심 하트 영상에 대해선 "이상한 짤이 남았다. 하트를 너무 자신없게 하더라"며 "정말 실수했다. 칸에서 한 행동 중 가장 별로"라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는 또 "다음에 하면 자신있게 해야지, 다 적어놨다"면서 "죽기 전에 딱 한번만 더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브로커'는 내일(8일) 공식 개봉합니다. 

<사진출처=Festival de Cannes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