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2'에 장이수가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MBC-TV '출발 비디오여행'에서는 마동석이 '리드무비' 코너에 등장했습니다. '범죄도시2'를 보며 코멘트 했는데요.
마동석은 마석도(마동석 분)가 장이수(박지환 분)를 찾아간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장이수는 '범죄도시1'에서도 나온 캐릭터인데요. 장첸(윤계상 분)의 칼에 찔렸습니다. 관객들은 그가 죽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범죄도시2'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겁니다.
장이수는 "칼 맞고 죽다 살아난 뒤로 나 이제 합법적인 일밖에 아이 합니다"라고 해당 사건을 언급하기도 하죠.
마동석은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알고 보니 장이수의 재출연은 '범죄도시1' 촬영에서 이미 결정됐던 건데요.
그는 당시 박지환에게 "곧 2편 준비한다"라고 말했죠. 박지환은 "잘 찍으십시오"라고 응원했는데요.
마동석이 "너도 찍어야 돼"라고 한 겁니다. 박지환은 "저 죽었는데요?"라며 당황했는데요.
이에 마동석은 "너 죽지 않았어. 너 칼 빗겨 맞았다. 살아있다. 2편에 나와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컴백을) 저와 박지환은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지난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수 33만 5,978명을 기록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BC-TV '출발 비디오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