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내년 국내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JTBC는 17일 연예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관련 단독 기사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 측은 내년 투어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켰는데요.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지만 4월 공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번 내한이 성사된다면 이들의 국내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이어 6년 만인데요. 

매체는 "장소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유력하다"고 추측했습니다. 첫 내한 공연을 했던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공사 중이기 때문. 

특히 국내 팬들은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들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함께 작업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를 발매하고 미국 전역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출처=SNS, 빅히트뮤직,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