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를 언급한 이후 또 다시 이같은 정황을 유추할 수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강호 왕자님과 하는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아들과의 유모차 산책 사진에 "너를 만나 엄마가 되었고 이렇게 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행복만 하자"고 적었는데요.
이어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기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민아는 더불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뒤 "지켜줄게 엄마가"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그는 하루 전인 16일 SNS를 통해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 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고 고백했는데요.
또 지인에게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댓글을 남겨 가정폭력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9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대표와 혼인신고 후 지난해 2월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아들 강호 군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