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훈훈한 외모를 지닌 남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박승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빙상 최초로 올림픽 두 종목에 출전한 레전드 선수.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지난 2021년 패션브랜드 CEO인 남성과 결혼해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박승희는 남편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패션 쪽에서 사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의 영향으로 빙상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러브스토리에 대해선 "고백도 먼저,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며 "그때 당시 남편은 서른 다섯이어서 경제적인 게 만족이 안 됐다. 조금 망설였던 것 같다. 내가 먹여살리겠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사실 우리 승희 씨가 연금도 죽을 때까지 나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