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승우아빠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승우아빠는 16일 유튜브 채널에 국내의 한 치즈 공장에 방문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가 직접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는데요.

승우아빠는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치즈 생산 공장에 입장했습니다. 입장 전, 외부복으로는 입장이 안 된다는 안내가 있었는데요. 위생을 위해서였죠.

관계자와 승우아빠는 옷을 환복하고 전용 위생화도 신었는데요. 모든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죠.

그런데 제조 과정 설명 중 촬영팀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발이 포착된 건데요. 공장 설비에 반바지와 크록스를 신고 있는게 비춰진 겁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을 지적했는데요.

그도 그럴 게 앞서 공장은 위생을 위해 외부복 출입이 금지되어있다고 설명했던 거죠. 심지어 공장에 입장하기 전, 축사 등을 둘러봐 옷과 신발의 위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는데요.

댓글에는 수많은 비난이 이어졌죠.

그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기업이 평소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었다며 말을 아끼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또한 관련 업계에 근무한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방문자 위생복 기준이 다르다"라며 위생가운과 방문자용 신발인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사진출처=승우아빠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