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인생네컷'에 도전했습니다.

아이유는 16일 공식 SNS와 유튜브에 인생네컷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생일을 맞아 '지은네컷'을 찍은 건데요.

이날 아이유는 "80초나 준다"라고 촬영 시작 전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카메라가 켜지자마자 자연스럽게 표정과 포즈를 취했는데요. 프로다운 모습이었죠.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지나간 촬영에 당황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는데요. 아이유는 "한 번 더 찍겠다"라며 부스를 오가며 촬영에 열중했죠.

컨셉도 다양했습니다. 1인 2역까지 도전했는데요.

예상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에 또 다시 재촬영에 돌입했습니다. 그는 "(인생네컷에) 40만 원은 쓰겠지? 오늘 앞에 일하고 온 거 여기에 다 탕진하게 생겼다"라고 토로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컷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유는 촬영 말미 "비록 여기서 40만 원 정도 썼지만, 좋은 사진들 많이 건진 것 같다"라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를 주면 우리 유애나(아이유 팬클럽)가 정해준 포즈까지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생일을 맞아 사랑의 달팽이,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 사회복지단체에 총 2억 10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사진출처=아이유 트위터, 아이유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