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가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과 재회했던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르세라핌' 사쿠라가 출연해 가장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털어놨는데요.
사쿠라는 "1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래서 아빠를 본 적도 없으며, 사진으로도 본 적이 없어 얼굴도 모른다고 밝혔죠.
그러던 어느 날, 고향에서 처음으로 악수회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한 남성이 사쿠라에게 왔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을 했다고 하죠.
사쿠라는 악수하는 순간 "아빠다"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합니다.
사쿠라는 "그냥 응원하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얼굴도 모르는데 이런 게 있구나를 확실하게 느꼈다"며 담담하게 말했죠.
다음 사람은 한 할머니였는데, 할머니는 사쿠라에게 "너 기억하지 않아?"라고 갑자기 물어봤다는 것.
이에 사쿠라는 "흔한 말인데 '진짜 아빠였구나'를 느꼈다"며 "진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그 뒤 아빠를 본적이 없냐는 물음에 사쿠라는 "없다"고 답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