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과 격돌 끝에 1위 자리를 놓쳤습니다. 방송사 갑질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임영웅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했습니다. 임영웅은 총점 7,053점을 받았죠. 7,881점을 얻은 르세라핌과 약 850점 차이를 보였죠.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뮤직뱅크’ 순위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집계 기준 중 '방송 횟수'가 과도한 점수 분배의 결과라고 지적했는데요.

팬들은 임영웅이 차트 산정의 60% 비율을 차지하는 디지털 음원점수가 훨씬 높은데 어떻게 총점이 850점 차이를 보이느냐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방송 횟수 점수’도 눈길을 끌었죠. 5,348점을 받은 르세라핌에 비해 임영웅은 0점을 받았는데요.

현재 ‘뮤직뱅크’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순위 산정 기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KBS 시청자 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도 약 50개의 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뮤직뱅크 제작진의 입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KBS-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