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서비스 HBO Max가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원제 : Além do Guarda-Roupa)를 선보입니다. 실제 아이돌 출신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주인공으로 나서 눈길을 끄는데요. 

'옷장 너머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평범한 10대 소녀가 옷장에서 우연히 신비로운 포털을 발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에 사는 인기 K팝 보이그룹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장르의 작품입니다. 

여주인공 캐롤 역에는 한국계 브라질 배우 샤론 블랑쉬가 낙점됐습니다. 샤론은 K팝에 무관심한 소녀로 등장합니다. 

'스트레이 키즈' 출신 가수 겸 연기자 김우진은 K팝 보이그룹 'ACT'의 멤버 경민 역을 맡았습니다. 

경민은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지만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두 사람은 포털을 통해 지구 정반대편을 오가며 로맨스를 이어갑니다.

윤재찬은 'ACT' 멤버 철우로 분합니다. 그는 지난 2020년 그룹 '재로'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합니다. 김우진 및 '뉴키드' 진권, '티버드' 이민욱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인데요.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K팝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놀랍다는 반응. 다만, 공개된 스틸컷 중 의상에 대해서만큼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네요.

네티즌들은 "무대의상이 너무 촌스러운 것 아닌가", "더 멋지게 입혀주지..", "K팝 아이돌의 세련된 의상을 보여줘야 할 텐데.."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HBO max는 전 세계 7,380만 가구가 구독 중인 OTT 서비스입니다. '옷장 너머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촬영 중이며, 오는 2023년 전 세계 공개 예정입니다.

극중 K팝 보이그룹 ACT

김우진(경민 역)

진권(대호 역)

윤재찬(철우 역)

이민욱(상목 역)

<사진출처=H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