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 이화여대 서울 캠퍼스에서 글로벌 패션쇼를 진행합니다.

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디올은 4월 말 이화여대 캠퍼스 ECC(캠퍼스복합단지)에서 패션쇼를 기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올이 한국에서 패션쇼를 여는 건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인데요.

디올 측은 이화여대와 지난 3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패션쇼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첫 행보입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화여대 캠퍼스는 우리나라에서 이름 난 아름다운 공간으로 패션 관계자들에게도 정평이 나 있다"라며 "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장소"라고 평했습니다.

행사에는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도 참여할 예정인데요. 지수의 런웨이 여부도 관심을 끕니다. 

이외에도 유명 패션계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디올 CEO 피에트로 베카리는 "젊은 세대 여성들이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 지원할 때다"라며 이화여대와 파트너십 체결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이화여대 SNS, 지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