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제시카의 중국 예능 출연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3일, 중국 온라인 상에는 걸그룹 재데뷔 경연인 '승풍파랑적저저'의 시즌3 출연자 명단이 유출, 확산됐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이 경연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에 공개된 명단에는 총 58명이 이름을 올린 상황. 눈에 띄는 인물은 22번에 자리한 정수연,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한국 이름이다.

명단에는 제시카의 신상 정보도 포함돼 있다. 미국 출신의 1989년생, 한국 켄트외국인학교를 나온 가수 겸 배우로, 소녀시대 출신으로 소개됐다.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시돼 있으며, 촬영을 위해 이미 중국 후난성 창사에 도착했다고 적혀있다.

또 한 중국 네티즌은 제시카가 3일 창사에서 'Perfect' '실락사주'(失落沙洲) 두 곡 무대 촬영을 마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19년 중국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20억 원 규모의 법정 다툼을 벌여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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