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할리우드 활동을 본격화한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7일(현지시간)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인 애플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에 캐스팅됐다"라고 보도했다.
‘디스클레이머’는 르네 나이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차기작이다. 그는 영화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벌써부터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도 그럴 게, 정호연은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코디 스밋 멕피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버라이어티는 “케이트 블란쳇은 오랫동안 존경받던 기관의 은폐된 범죄를 폭로하는 TV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를 연기한다. 정호연은 그의 조력자인 킴(Kim)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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