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조권, 콘서트 전날 코로나 확진…임슬옹·이창민 음성, 정진운 결과 대기 中"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조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검사를 진행했다. 금일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권은 백신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쳤다. "경미한 인후통 외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2AM 멤버들도 즉각 검사를 진행했다. '젤리피쉬' 관계자는 이날 '디스패치'에 "임슬옹은 금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미스틱' 담당자는 "정진운도 금일 PCR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2AM 측은 "이창민은 키트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2AM은 오는 12~13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콘서트 '22 S/S'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9년 만의 단독 콘서트였으나 코로나 확진 여파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문화창고 측은 "선제적 조치로 온·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공연 예매자들의 티켓은 구매처에서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2AM은 지난해 11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새 앨범 '발라드 21 F/W'(Ballad 21 F/W)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디스패치DB, 문화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