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故 임윤택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난 24일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는 오는 28일 프로그램 첫 방송을 앞두고 1회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AI로 복원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담겼습니다.

이 모습을 본 박선주, 이성미, 온주완, 정수연 등 동료들은 놀라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서울 예술 대학 동문으로 알려진 온주완은 건강했던 시절의 임윤택의 모습을 보고 "잘생겼다. 나보다 젊네"라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이번 AI 복원은 1년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 및 페이스 복원, 섀도우 액터(본체)를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 등의 기술력이 동원됐다고 하죠.

예고편에서는 임윤택이 '서쪽하늘'을 열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임윤택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울랄라세션.

이를 지켜보던 임윤택의 아내 역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1화에서 무대에 함께 오른 이승철은 이번 '얼라이브' 무대를 마친 후에는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쁘고, 무대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임윤택과 함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는 오는 1월 28일 티빙 '얼라이브'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