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언급했습니다.
21일 해외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CEO이자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서랜도스가 "'오징어 게임' 세계가 막 시작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테드 서랜도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는 "물론이다"라며 위와 같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인데요. 그런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컸죠.
앞서 황동혁 감독은 여러 인터뷰에서 시즌2에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죠. 또한 지난 2021년 12월에는 KBS와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시즌2와 3에 대해 같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시즌2 제작은 공식화 됐을 뿐, 촬영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던 상황. 이번 테드 서랜도스의 발언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반면 새로운 세계관을 예상하는 반응도 있는데요. 테드 서랜도스가 말한 '세계'(Universe)가 황 감독의 '오징어 게임'이 아닌 해외에서 제작하는 스핀오프 버전인 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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