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신해철의 자녀들이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설특집으로 방영되는 KBS-2TV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인데요. 

홍진경과 트로트가수 정동원이 MC로 나서 생애 첫 주식 투자 도전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진짜 돈 공부’를 하게 될 또 다른 10대 학생들이 공개된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끈 주인공은 바로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17세) 양과 아들 신동원(15세) 군이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은 아빠와 똑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가치관, 예술가적 기질까지 고스란히 물려 받았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윤원희 씨는 딸, 아들의 ‘자본주의학교’ 출연 결심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과거 투병 끝에 암을 이겨낸 윤원희 씨는 늘 남매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윤원희 씨는 "언젠가 홀로서기를 하게 될 남매에게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평소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진 남매가 ‘자본주의학교’ 입학을 결심한 것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응원했습니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