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임연수, 연출 최지영)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배우 홍종현, 한지은, 전문성, 김선영, 장광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5명의 개미 이야기다. 이들이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먼저 홍종현은 ‘최선우’로 분한다. 선우는 33살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퇴근할 땐 고급 외제차를 탄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한지은은 ‘유미서’를 연기한다. 미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이자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한 프로 손실러다. 주식 신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 밖에 정문성은 욜로 프리터족 ‘강산’을 소화한다. 김선영은 맛집으로 소문난 족발집 사장 ‘정행자’를 맡는다. 장광은 퇴직 후 주식에 뛰어든 영어 교사 ‘김진배’를 표현한다. 

이들은 주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개미에서 슈퍼 개미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주식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시대 공감 드라마로 웃음을 더할 계획이다. 

최지영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최PD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괴물’ 등을 공동 연출했다. 임연수 작가 팀이 집필한다. 임 작가는 ‘산후조리원’, ‘마음의 소리’ 등 현실 공감 코미디로 주목받았다. 올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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