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 슈가에 이어 RM과 진도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빅히트 뮤직' 측은 4일 “RM과 진이 오늘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됐다”며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슈가 역시 전날 완치 결과를 받았다.

슈가는 지난해 12월 23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귀국 직후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RM은 지난해 12월 25일, 격리 해제 전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은 같은 날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검사를 진행, 확진됐다.

슈가, RM, 진은 10일간 재택 치료를 받았다. 슈가는 지난 3일 완치됐다. RM과 진은 4일 격리해제 됐다.

슈가와 RM은 격리 기간 중 특별한 증세는 없었다. 방탄소년단 측은 “진의 경우, 재택 치료 초기에는 미열 등 경미한 증세를 보였으나 완쾌됐다”고 알렸다.

'빅히트 뮤직'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공식 휴가 중이다. 휴식을 취한 후, 오는 3월에 열릴 서울 콘서트를 준비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