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노제가 자신의 실력을 알아봐 준 래퍼 지코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노제는 지난 1일 방송된 MBC-TV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노제는 카이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게 된 사연을 전했는데요. 

뛰어난 외모로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오히려 위축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그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이를 거절했는데요. 

노제는 "(예쁘기만 한 댄서라는) 편견을 깨려면 내가 노력해야 하는 거였더라"며 "도전 안 한다고 위축돼 있는 게 모순 같았다"고 도전 배경을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스우파' 출연은 신의 한 수. 그는 '스우파'로 자신의 댄스 실력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모두가 주목하는 초특급 댄서로 거듭났는데요. 

노제는 본인의 실력을 알아봐 준 첫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지코를 거론했습니다. 

그는 "팀 홍보 목적으로 SNS에 댄스 영상을 수차례 올렸다"면서 "지코님이 저희 팀을 알아봐 주시고 직접 연락을 하셨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그때 처음 아티스트와 작업하게 됐다"며 지코와의 '서머 헤이트'(Summer Hate) 활동을 언급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MBC,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