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어쩜' 뮤직비디오에서 옹성우와 함께 연기를 선보인 노제.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폭풍 눈물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노제가 첫 연기 도전임에도 이렇게 폭풍 눈물 눈물을 흘릴 수 있었던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이 출연했는데요.
엠넷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대세 반열에 오른 댄서 노제. 그는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댄스 외에 새로운 분야인 연기에도 도전했던 노제에게 김구라는 "노제 씨는 댄서 본업을 내려놓고 도전해본 게 있다고 하던데"라며 질문했는데요.
이에 노제는 “이번에 연락이 왔어요. 회사 측에서"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승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고 하죠.
노제는 자신이 멋있고 카리스마 있길 원하는데 "눈물 연기하는 게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막상 해보겠다고 도전했지만, 연기를 배운 적이 없던 노제에게는 막막했을 수도 있는 상황. 뮤직비디오는 대본이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별신을 찍는 장면.
노제는 실제 이별할 때처럼 싸워야 되겠다는 생각에 상대역인 옹성우를 향해 "넌 내가 중요할 때 왜 항상 옆에 없어?"라고 소리쳤다고 하는데요.
이에 옹성우는 "돈 벌어야지!!!"라고 현실을 반영한 대사를 날렸다는 것. 예상치 못한 대사에 노제는 말문이 막혔고 바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귀여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제 연기도 잘한다", "옹성우 너무 웃기다", "현실반영 애드립이다", "현실이었으면 눈물 났을 듯", "저런 말하면서 찍은 뮤비라고..ㅋㅋ", "연기에 소질있나보다", "난 듣자마자 웃음 터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