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백종원의 미담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님 이러시면 어쩝니까 제가 눈물이”라는 제목의 글인데요.
글쓴이는 요트, 보트 강사로 일하고 있는 일반이이었는데요. “백종원 대표님이 교육생으로 오시고 가르치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백종원은 이후 교육을 수료했다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글쓴이는 김치 레시피 문의를 받았는데요. 백종원을 가르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레시피를 물어봐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다름 아닌 가족 때문이었는데요. 글쓴이는 “친누나의 도련님이 많이 아픈데 환자식 김치가 먹고싶다더라. 환자가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좀 물어봐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민 끝에 연락을 했다는 글쓴이. 놀랍게도, 백종원에게서 바로 연락이 왔다는데요.
그는 “백종원 대표님은 환자가 먹을건데 막 만들 수 없다며 직접 3일 정도 테스트를 한 뒤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다. 고추가루 안쓰고 파프리카 가루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죠.
말 뿐이 아니었는데요. 몇일 뒤, 백종원의 매니저가 직접 김치를 전달했습니다.
글쓴이는 “직접 개발실에서 만든 다른 종류의 김치 세 통을 가져다주셨다. 정말 감동의 눈물이 났고, 큰 절을 올리고 싶었다. 방법만 알려주셔도 되는데 직접 담궈주시기까지 하니 얼마나 감사하느냐”고 말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백종원 대표님의 선행에 대해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됐다. 저희 식구 모두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그저 빛이다” “방송 모습 그대로이신 분” “너무 멋있으시다” “이거 팔아주세요” “진짜 너무 감동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