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규 레이블 대표이자 아트디렉터 민희진이 '에스엠'(SM) 퇴사 이유를 밝혔습니다.
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민희진이 새로운 자기님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최근 하이브 신규 레이브 대표로서 걸그룹 론칭을 밝혀 화제에 오른 바 있는데요.
이날 유재석은 SM에서 민희진의 업적을 되돌아 봤습니다.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여러 가수들이 그의 손을 거쳤는데요.
민희진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총괄이사까지 올랐죠. 15년 만에 이룬 건데요.
그러나 총괄이사에 오른 다음 해에 퇴사를 했습니다. 유재석이 이유를 물었죠.
민희진은 "제가 이사가 됐을 때 되게 피곤해 있었던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유재석이 "어떤 게 많이 피곤했냐"라고 묻자, 그는 "일을 너무 많이 했다"라고 답했죠.
당시 그의 하루는 일로 가득 했는데요. 1달에 많으면 뮤직비디오를 4, 5개씩 찍었습니다. 작업 스케줄로 쉴 새가 없었죠. 휴가를 제대로 가본 적도 없었는데요.
민희진은 '왜 이렇게 나는 고통스럽게 살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퇴사를 결심했죠. 그는 "(이수만) 선생님이랑 처음에 말씀드렸을 때 서로 막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어 퇴사 후 하이브로 이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는데요.
해당 내용,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영상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