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를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습니다.

1일 이재명 캠프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가인재 1차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를 가졌습니다. 여성·청년·과학 인재 4명이 영입됐는데요.

그 중 김윤이 대표는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로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 N잡·소액투자 플랫폼 추천 서비스 등 여러 혁신 기업을 창업한 인재죠. 방송 및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날 김 대표가 영입 발표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 합류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예찬 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가 "김윤이 씨는 어제 오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게 윤석열 후보 선대위 추천을 부탁한다며 이력서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자리 사냥꾼을 이재명 후보가 데려가 고맙다"라며 비꼬았죠. 

이에 이 후보는 관련 기사 링크를 직접 SNS에 올렸는데요. 

그러면서 "김윤이 대표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마음껏 소신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죠.

그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준, 김한길 두 분까지 영입한 국민의힘에서 유독 김윤이 대표님을 비판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는데요. 

'#나이_어리다고_무시하면_그게_바로_꼰대'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습니다.

해당 글은 1일 오후 기준 200명 이상의 '좋아요'로 공감을 얻었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이재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