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에 모르는 사람의 택배가 놓여 있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 내 것이 아니기에 주인에게 잘못 왔다고 전화해서 알려주죠. 그러나 이런 행동도 이제는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1분미만'에는 '이런 택배 받기 전에 무조건 미리 봐두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보이스피싱, 문자피싱 등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쿠팡맨'이라고 밝히며 문자를 보내, 주소를 다시 입력하게 하고 링크를 자연스럽게 누르게 유도하는 피싱도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택배로 인해 나도 모르는 사이, 범죄의 공범이 될 수 있는 것인데요.

그들의 방법은 이러합니다. 진짜로 택배를 보내지만, 대신 상자에는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져 있죠.

보통 시키지 않은 택배가 오면, 주인에게 잘못 왔다고 전화를 해서 알려주는 경우가 많죠. 바로 이를 이용한 것인데요.

그런데 무심코 전화했다가는 마약 범죄의 공범이 되는 악질적인 방법이라는 것.

최근 실제 사례로, 해외에서 일부로 택배를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고 택배가 도착하면 잘못 왔다고 연락이 오는 것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전화 통화한 기록이 있어서 억울하게 공범이 되거나 혹은 범행 추적이 어렵게 된다는 것.

이에 이렇게 잘못 보내진 택배의 경우, 전화번호가 아닌 택배사 대표번호로 연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택배가 아닌, 일반 우편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검사 혹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사람들이 거의 걸리지 않기에, 법원을 사칭한 안내문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불안하고 초조한 심리를 이용해, 오히려 반대로 전화를 걸게 만드는 수법이라고 하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순간적으로 안 당할 수 없겠다", "범죄가 날로 발전한다", "저런 문자 오거나 저런 우편 받으면 완전히 속을 것 같다", "가족, 친구들에게 다 공유해야겠다", "진짜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1분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