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모니카의 '팝핀' 발언 논란에 '스우파' 팬들이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0명이 넘는 댄서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정리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니카의 '팝핀' 발언을 저격하고 동조하는 글을 올렸단 건데요.
작성자는 아이디를 모두 적어놨습니다. 100명이 넘을뿐더러 24일 오후 기준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데요. 그는 "잘 기억해둬라. 훌륭한 분들이다"라고 비꼬았죠.
댓글 반응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모두 "기억해두고 거르겠다"라고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 23일 한 댄서가 올린 글로 시작했습니다. 모니카가 지난 20일 JTBC '아는 형님'에서 춤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맞지 않다는 거였죠. 이후 여러 명의 댄서들이 동조했는데요.
네티즌들은 "모니카는 제대로 설명했다"라고 지적했죠. 팝핀, 팝핑 모두 사용한다고 알렸다는 것.
그러나 댄서들과 네티즌들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댄서들이 잘못 안 정보로 비난하고 사과하지 않는 점 등에 분노했습니다. 반면 댄서들은 도를 넘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호안은 "'팝핑'이 맞다"라고 명칭을 정리했죠. 호안은 해당 씬에서 매우 유명한 댄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팝핀현준은 "별게 다 문제가 된다"라며 영어 표기의 차이일뿐 "둘다 같은 거다"라고 답했는데요.
댄서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 만큼 팬들의 분노는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앞서 논란이 됐던 로잘린의 '먹튀' 의혹을 언급했는데요. 모두 의견을 내지 않고 쉬쉬했다는 것. 그도 그럴 게, 당시 러브란 외에는 해당 의혹을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고인물들로 인한 문제인 거 같다. 앞으로 저 댄서들은 응원하지 않을 거다", "모니카가 잘 나가니까 열폭하나보다", "단체로 왜이러냐. 이런 식의 기싸움 하는 사람들은 거른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