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에 사용된 위 이미지는 내용과 관계없는 자료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의 중 성관계 소리가 들렸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논란이 됐습니다.

최근 대학생 모바일 커뮤니티의 서울의 한 대학 익명 게시판에는 "강의 20분째 성관계 소리가 다 들린다"는 글이 게재됐는데요.

※해당 기사에 사용된 위 이미지는 내용과 관계없는 자료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8일 한 대학교의 온라인 비대면 수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여학생이 성관계를 하면서 낸 신음이 교수와 다른 학생들에게 들렸다고 하는데요.

해당 대학교 학생들은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리며 여학생이 수업 중 약 20분간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에브리타임을 중심으로 "수업 시간에 성관계하는 거 벌금 먹일 방법이 없냐" 등의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죠.

교수님에 대한 예의는 물론, 같이 강의를 듣던 학생들에게도 폐를 끼쳤다는 것인데요.

이에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 후에 본인은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방패로 책임도 안 지고 보호 받으면 그게 올바른 사회냐고 꼬집었는데요.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기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뒤따른다는 것.

반면, 책임은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나 교수님한테 져야 하는 것이며 아무런 상관 없는 에브리타임에서 조리돌림 당할 부분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에브리타임, 연합뉴스,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