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의 방송인 조민아가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민아는 “남편과 만난 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선 조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조민아는 출산 3개월 만에 임신 전 몸매를 되찾으며 ‘연애도사’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홍현희가 “어쩜 그렇게 몸매가 좋나?”라며 놀라워했을 정도.

이날 남편과 ‘연애도사’ 촬영장을 찾은 조민아는 “부부관찰 예능에서 섭외가 왔는데 나는 방송을 오래 했지만 남편은 아니지 않나. 평범하게 살다가 갑자기 이슈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연애도사’로 8년 만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데 대해선 “프로 자체가 신선하다. 내가 품은 고민을 도사님께 여쭤보고 살아온 얘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다는 부분이 그랬다. 오해 없이 봐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대 초반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무대를 누볐던 조민아는 그룹 탈퇴 후 배우로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조민아는 “난 원래부터 아역배우 출신이었다. 갑작스런 탈퇴에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은 계약기간이 끝나서 뮤지컬 연극 쪽에서 활동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신랑은 나보고 자꾸 쉬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일을 해왔고 노력하는 걸 좋아해서 그렇다. 심지어 출산 후 체력이 안 되는데도 노력하려 한다. 신랑 입장에선 임신 중에 입덧 때문에 쉬지 못했는데 출산 후에도 계속 뭔가를 하려고 하니까 쉬라고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조민아는 결혼 1년차의 새 신부다. 이날 조민아는 “남편과 만난 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난 확신이 있으면 ‘고’ 하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조민아는 또 “남편이 쥬얼리 시절부터 내 팬이었다고 했다. 내 몸이 좋지 않을 때 SNS로 연락을 해왔다. 남편은 날 두 번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면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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