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유튜버 커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쥐팥쥐는 지난 2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수요일에 영상 업로드 예정이었지만 일요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이 있었다"며 "감기 증세로 생각하며 쉬고 있었는데 증세가 심해졌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코로나로 의심돼 월요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화요일 아침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확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또 "(확진) 당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해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구독자들은 큰 걱정을 했는데요. 더욱이 아내인 심현지가 내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염려하는 댓글이 상당수 올라왔습니다. 

현쥐팥쥐는 만 16세 아내 심현지, 18세 남편 윤재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데요. 두 사람은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출산 의지를 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유튜브에 업로드한 Q&A 영상에서 "피임을 열심히 했지만 임신이 돼서 당황했다"며 "무서웠지만 내 삶보다 봄빛(아기 태명)이 더 중요해 낳기로 했다"고 말했는데요. 

또 "아이 아빠는 곧 졸업이라 학교에 다니고 전 몸이 덜 힘들 때만 나간다"면서 "남편이 열심히 벌어오고 시아버지도 (금전적으로) 도와주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