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연석이 사온 소고기를 보고 99즈가 경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유연석이 촬영을 마치고 하루 늦게 합류해 조정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 등 99즈 멤버들을 만났다.

유연석은 밤새 촬영하고 달려왔다며 99즈가 원했던 소고기를 사왔다고 알렸다. 유연석은 소고기를 사느라 8만 원을 결제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러자 99즈는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유연석이 마트에서 소고기를 살 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신용카드를 건넸고, 유연석이 8만원을 결제하자 "8시간"이라는 말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연석은 "뭐가 8시간이냐"라고 물었지만, 나영석 PD는 그저 "잘 샀다, 가자~"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8만원을 결제하면 8시간 노동을 해야 했기 때문.

이 소식을 접한 99즈는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슨 8만원이야, 아니야"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경호는 유연석에게 고추밭을 보여줬다. 그는 "여기 앞에 고추밭이 있어"라며 빌린 돈을 갚기 위해서는 고추밭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저걸 다 딴다고?"라면서 뒤늦게 놀랐다.

한편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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