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말벌이 갑자기 말벌과 마주쳤고, 공격까지 당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크랩'에는 말벌의 공격을 당했을 때, 하지 않아야 할 행동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말벌과 싸운다?', '빠르게 도망친다?', '가만히 있는다?'

가을철은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데요. 이에 벌 쏘임 사고 또한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말벌과 꿀벌은 독성이 비슷하지만, 말벌이 독의 양이 수십 배는 더 많은데요. 그래서 벌에 말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 또한 종종 발생하죠.

그런데 '말법 대처법'으로 잘못 알려진 게 많다고 하는데요.

'머리를 감싸고 가만히 엎드려 있으면 된다'

가만히 있게 되면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말벌은 행동반경이 있기 때문에, 쏘기 시작했다면 무조건 뛰어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하죠.

말벌이 주로 머리를 공격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싸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수말벌 같은 일부 종은 땅속에 벌집을 짓기 때문에 자세를 낮추게 되면 더 심하게 공격한다고 합니다.

'한두 마리는 적당히 쫓아버리면 된다'

말벌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페로몬을 방출합니다. 그러면서 벌집 안쪽에 있는 벌들을 다 불러내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쫓으려 하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해야하죠.

'밝은색 옷을 입으면 꽃으로 착각해서 벌이 몰려든다'

오히려 밝은색 보다는 검은색이나 어두운색에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낸다고 하는데요.

이는 말벌의 천적인 곰, 오소리, 담비 등의 포유류들이 어두운색 계열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이후 영상에서는 말벌의 이로운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해당 내용은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