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세븐틴’ 도겸이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겸은 지난 8월 19일부터 ‘엑스칼리버’ 타이틀롤 ‘아더’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일 공연을 끝으로 2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엑스칼리버’는 신화 영웅 아더왕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아더왕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도겸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층 더 섬세해진 안무와 화려한 액션, 시원한 가창력으로 매회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도겸은 “정말 섭섭하기도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 저에게 있어 ‘엑스칼리버’는 정말 큰 선물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으면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엑스칼리버’의 추억과 감동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행복을 느껴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느끼게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도겸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를 발매한다.
<사진출처=EMK뮤지컬컴퍼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